고대스토리1 고려대, 민족의 혼이 서린 교정 1. 개 요안암동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마주치는 웅장한 석조 건물들. 고려대학교의 캠퍼스는 마치 중세 유럽의 고성과도 같은 모습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. 1905년 보성전문학교로 시작된 이곳은, 일제강점기에도 민족정신을 지켜낸 한국 근대교육의 요람이었습니다. '고대정문-중앙광장-본관'으로 이어지는 중심 축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무대와도 같아, 매년 수많은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. 특히 봄이면 정문에서 본관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은 서울의 대표적인 봄 풍경으로 손꼽힙니다. 하루 평균 6만여 명의 구성원들이 오가는 이곳에서는, 오늘도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.2. 석조 건물이 들려주는 이야기고려대 캠퍼스의 가장 큰 특징은 웅장한 석조 건물들입니다. 1934년 지어진 본관을 시작으.. 2024. 12. 16. 이전 1 다음